┼ 변기 앞에서
변기 앞에서 숨을 마신다
억척으로 마시는 공기보다야
신선하다
사각 창문으로 세상은
기껏해야 손바닥
한 포기 풍경화
바람이 나뭇가지
끝에 걸리면
칼 같은 마음으로 갈라버리자
여느 날의 번민도
훗날의 좌절도
가슴에 가슴을 싸안고
그렇게 아파하는 만큼은 울었는데
숨을 마시며 빙- 둘러도
내 돌아오지 않는 원점
- 노래 출처 : daum blog /삶에 향기가 가득한 곳/의 채빈님
┼ 변기 앞에서
변기 앞에서 숨을 마신다
억척으로 마시는 공기보다야
신선하다
사각 창문으로 세상은
기껏해야 손바닥
한 포기 풍경화
바람이 나뭇가지
끝에 걸리면
칼 같은 마음으로 갈라버리자
여느 날의 번민도
훗날의 좌절도
가슴에 가슴을 싸안고
그렇게 아파하는 만큼은 울었는데
숨을 마시며 빙- 둘러도
내 돌아오지 않는 원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