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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동훈, 전-노 일당에게 따져라...다급한지 마구 던진다"

추곡저 2024. 2. 19. 23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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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동훈, 전-노 일당에게 따져라...다급한지 마구 던진다"

뉴스친구 님의 스토리  8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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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동훈, 전-노 일당에게 따져라...다급한지 마구 던진다"©뉴스친구
 
 
 

"석사장교 군필했다고 '운동'과 무관하다는 말은 어불성설"

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SNS를 통해 자신이 서울대법대 교지편집장 시절 쓴 글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나온 직후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반박했다.

앞서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"전두환 정권 당시 만들어진 대표적 특혜인 석사장교 제도를 이용했던 분"이라며 "그분이 운동권은 맞긴 하느냐"고 비판했다.

조 전 장관은 "석사 장교는 전두환-노태우 정권 하 운영된 군복무 제도로 많은 석사 학위 소지자들이 이 제도를 통해 군복무를 마쳤다"며 "복무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현역 복무를 한 동시대 남성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지만, 한 위원장 말처럼 석사장교 군필했다고 '운동'과 무관하다는 말은 어불성설"이라고 비판했다.

또 "이 제도 자체를 비난하려면, 이 제도를 만든 국민의힘 전신 정당의 지도자인 전-노 일당에게 따져라"며 "다급한지 마구 던진다"고 지적했다.

이어 "나는 당시 활동을 뽐내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"며 "의의와 한계가 있었던 활동이었다. 그리고 나 보다 더 열심히 했던 친구들에게 존경심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"고 덧붙였다.

(사진) 조국 전 법무부 장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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